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MVL)’이 최근 싱가포르에 ‘타다 스테이션’을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엠블은 지난 15일 라이드헤일링 부문 자회사 ‘타다(TADA)’가 최근 싱가포르 미드뷰 시티(Midview City)에 ‘타다 스테이션’을 공식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타다(TADA)’ 스테이션 출범식에는 에이미 코르(Amy Khor) 싱가포르 국무부 교통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의 주요 관계자 및 우경식 엠블랩스 총괄대표, 김석진 타다 대표 등이 함께했다.
‘타다’는 현재 싱가포르를 비롯해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약 20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승차 공유 플랫폼’이다.
타다 스테이션은 타다 플랫폼과 전기 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가 전기차 배터리 충전을 비롯해 차량 수리 및 각종 CS 지원, 커뮤니티 센터 등 다양한 종류의 업무를 진행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탑재한 드라이버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타다’의 김석진 대표는 “이번 미드뷰 시티 지역 운영을 기점으로 점차적으로 타다 스테이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타다는 출시된지 2년 만에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20만 명이 넘는 운전자들을 확보하는 등 초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50년 안으로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싱가포르의 그린 플랜을 뛰어넘어 동남아 전 지역의 친환경 정책이 본격 실행되고 유지되는데 유의미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블록체인 모빌리티 기업 ‘엠블’은 현재 싱가포르를 비롯해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며 승차 공유 서비스인 ‘타다(TADA)’와 전기차 제조 업체 ‘어니언 모빌리티(ONiON Mobility)를 운영하고 있다.
엠블의 승차 공유 부문 자회사인 ‘타다’는 최근 20만 명 이상의 운전기사 수를 기록하고 누적 서비스 이용자 수 200만 명 이상을 달성하는 등 동남아 지역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