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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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새로운 인터넷 운영체제?…”RWA 시장, 더 빠른 성장 요구돼!”

24일(현지시간) 시총2위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 서클의 제레미 알레어 CEO가 “3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인프라는 글로벌 규모의 네트워크 컴퓨터로 성장할 것”이라며, “사용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트랜잭션 및 컴퓨팅 파워를 제공해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개인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네트워크 운영 체제’라고 생각한다. 일부 ‘중요한 사람들'(정책 입안자, 대형 금융 기관 운영자)은 블록체인을 ‘나쁘고 쓸모없는’ 암호화폐를 만들기 위한 기술에 불과하며, 온라인 카지노나 사기를 위해 악용되는 기술이라고 치부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인터넷 개발자로 30년 넘게 근무하며 느낀 바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새로운 인터넷 운영 체제’라는 것이다.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에 대한 거래를 처리하고, 거래를 실행할 수 있는 코드를 삽입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면서, “또 데이터와 코드는 위조와 변조로부터 자유로워 지고 투명하게 누구나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폴리곤(MATIC) 개발사 폴리곤랩스의 기관 자본 관리 부문 총 책임자 콜린 버틀러가 크립토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실물자산(RWA) 토큰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전통 금융 기업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50~100배는 더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분기 토큰화된 국채 상품의 시가총액이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블랙록과 같은 회사에서 17억 달러 규모는 아무것도 아니다. 이들이 RWA 토큰화 시장에 관심을 갖고 시간을 쏟게 만들려면 더 빠른 성장이 요구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마켓워치가 회계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코인베이스가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의 새로운 회계 표준과 관련해, 규제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새 회계 표준은 암호화폐 보유 기업들이 분기별 수익 보고에 암호화폐 손익을 포함한 가치 변동 여부 등을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이에 대해 올가 유비야스키는 “기업들은 종종 재무보고서에 비GAAP(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 항목을 사용해 수익 변동성을 완화한다. 코인베이스의 경우 대차대조표에서 암호화폐를 투자용, 운영 목적, 대출 담보, 차입용으로 분류해왔기 때문에 이는 손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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