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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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업 ‘파라메타’, ‘에크레더블’의 모의기술평가에서 A등급 받아

국내 1세대 블록체인 기업들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 옵션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최근 파라메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원하는 모의평가 컨설팅 사업에 참여해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에크레더블’의 모의기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기술특례상장은 유망 기술기업이 외부 검증기관의 평가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 평가는 기술 완성도, 개발 및 수상(인증) 성과, R&D 투자 현황 등을 아우르는 파라미터의 경쟁우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파라메타는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블록체인 코어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적용해왔다. 블록체인 코어엔진 ‘루프체인’이 GS 1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한국SW제품품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더욱이 이 회사의 탈중앙식별(DID) 플랫폼인 ‘마이아이디’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돼 국내 금융권에서 DID 상용화를 이끌어내는 데 일조했다.

회사측은 MyID의 기술이 평가에서 우수성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6월, 파라메타는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돕는 ‘파라메타 프레임워크’도 공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API 연동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웹3 변환’이 가능한 ‘파라미터 서비스’도 출시해 여러 기업이 블록체인 기반 웹3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파라메타는 예비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IPO를 준비하고 있다. 침체기를 겪고 있는 블록체인 업계의 현주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흑자로 전환해 재무제표 감사의견으로 ‘적정’ 의견을 받은 점이 IPO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회사 측은 확신하고 있다.

파라메타 측은 “이번 모의기술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평가 결과와 조언을 적극적으로 참고하여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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