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연구소(IBCT)가 국내 블록체인 기업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르노와 벤더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련 IBCT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산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상용화하거나 제공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연구소(IBCT)는 블록체인 플랫폼 ‘LEDGIS(LEDGIS) 메인넷’을 개발, 탈중앙화식별자(DID), NFT(Non-Fungable Token) 등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췄다.
IBCT는 운영자 서버에서 개인 데이터를 생성하지만 개인이 원천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마이데이터 기술인 ‘DIDH(Decentralized Identity DATA Hub)’를 개발했으며, 공유 개인 데이터는 제로 지식 증명 암호화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로 신뢰성을 보장한다.
한편 ‘르노’는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 테크놀로지 2022’에 참가한 뒤 IBCT의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IBCT 측은 올해 유럽에서만 매출 5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IBCT는 프랑스 까르푸가 운영하는 유럽 내 약 1만 개 무인 키오스크에 블록체인과 데이터 기술을 공급하기로 했다.
IBCT의 한 관계자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매출을 올리고 사업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는 블록체인 기업들이 트렌디한 시장만 쫓고 있기 때문이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업계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연구소(IBC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상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전문으로 한다.
회사는 블록체인 원천기술 노하우와 특허 취득은 물론 분산식별자(DID), NFT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플랫폼 ‘LEDGIS(LEDGIS) 메인넷’ 개발에 주력해왔다.
IBCT는 2023년 유럽에서만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