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가 최근 일본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늘 23일, 국내 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는 현재 일본 ‘GxPartners’에서 주관하고 규슈에서 진행중인 대규모 스타트업 데모데이 ‘스타트업고고(StartupGo!Go!)’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일본 기업 ‘Gxpartners’는 지난 2019년에 일본 후쿠오카에서 최초 설립된 벤처캐피탈이다.
회사는 그동안 규슈 지역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피치 이벤트 ‘StartupGo!Go!’,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UPDRAFT’등을 진행해왔으며, 오픈 이노베이션펀드를 운영하며 일본에 진출하는 기업들을 지원해왔다.
헥슬란트는 이번에 열린 ‘스타트업고고(StartupGo!Go!)’에 참여해 자사가 구축한 옥텟을 선보이며 일본 웹3 인프라 서비스 산업에 진출할 뜻을 전했다.
‘옥텟’은 API 방식으로 제공되는 블록체인 월렛 개발자 툴로, NFT또는 기타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로 지원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다.
헥슬란트는 이번 행사에서 모두 30여 개 이상의 일본 기업들과 경쟁했다.
헥슬란트의 노진우 대표는 “일본의 디지털 전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는 상황이며, 블록체인 사업 적용 속도는 한국보다도 빠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 검증한 지갑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헥슬란트는 지난 7월 롯데정보통신과 NFT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헥슬란트는 지난 7월 중순 롯데정보통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사업 확대를 목표로 상호협력체계 구축, 확장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개발자 도구 ‘옥텟’을 기반으로 롯데정보통신의 NFT 발행, 유통, 컨설팅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당시 헥슬란트는 이번 해 11월 안으로 실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롯데정보통신의 NFT 마켓플레이스와 가상자산지갑 론칭에 필수적인 인프라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