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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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CHERRY’, ISO 기술보고서에 핵심 사례로 수록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간하는 기술보고서에 최근 국내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CHERRY'(체리)가 대표 적용 사례로 수록되며 주목받고 있다.

‘CHERRY'(체리)는 지난 2020년 10월 ISO의 블록체인 기술 표준안(ISO/DTR 3242)에 공식 등재된 이후, ISO측이 최근 발간한 기술 보고서의 핀테크 챕터에서 기부플랫폼의 핵심 사례로 다루어졌다.

체리의 ‘국제 블록체인 기술 표준안(ISO/DTR 3242)’ 등재는 우리나라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처음 있는, 유일무이한 사례로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곧 국내 기술이 전 세계의 표준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3월 ‘체리’는 ISO에서 적극 추천하여 유럽연합(EU)의 ‘ICT 블록체인 표준화 라운드테이블’에 초대를 받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체리’ 플랫폼은 국제 기술 표준화 전문가들 앞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적인 우수 사례로 거론되며 한국 내 블록체인 기술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체리’ 개발 운영사인 ‘이포넷’의 한 관계자는 “체리의 ISO 공식 등재는 블록체인 기술로 투명성을 확보해 기부와 관련된 불신을 해소함과 동시에 침체돼있는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는 공익적 플랫폼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에 존재하는 기부 방식과는 다르게 어떤 단체든지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누구든 간편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 플랫폼 ‘체리’는 지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지원하는 국민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체리는 현재 누적 기부금액만 약 6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300군데 이상의 기부 단체들이 1400여 개의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회사측은 국제 표준 ISO와 국내 표준 TTA 등재 등 전 세계 유수의 표준화 기관을 통해 체리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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