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개발 기업 ‘곰블’이 최근 첫 기관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에 추진한 시드 투자에는 웹3 벤처캐피털(VC) ‘바이낸스랩스’, ‘스파르탄’, ‘시마캐피털’ 등을 중심으로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해 애니모카브랜즈, 크릿벤처스, 플라네타리움 등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곰블’은 ‘랜덤다이스’ 등을 제작한 모바일 게임 기업인 ‘111퍼센트’의 핵심 계열사이다.
곰블이 추구하는 비전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캐주얼 게임 및 메타버스 기술 기반의 대체불가능토큰(NFT)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대중화하겠다는 것이다.
투자자들 또한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웹3 기반 게임이긴 하지만 웹2 버전의 유저들을 공략층으로 삼아 접근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랜덤다이스’ 등으로 ‘니치 시장’에서 큰 흥행을 보여줬던 ‘111퍼센트’ 핵심 인력이 모였다는 것도 높게 사고 있다.
‘곰플’ 측은 이번 해 5월경 블록체인 소셜 캐주얼 게임 ‘럼비스타즈’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팀을 구성해 다양한 장르의 PVP 기반 게임을 대결 형태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회사는 향후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소프트 론칭을 시작해 미국을 비롯해 남미, 유럽 등의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2023년 하반기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럼비 월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NFT 보유자들은 그들만의 고유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럼비스타즈’를 즐길 수 있고, 네트워크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곰블 측은 코어 게임이 대다수인 기존 블록체인 게임과는 다르게 일반 유저들 까지도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캐주얼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