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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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JP모건 자체 블록체인 TCN 통해 파생상품 거래용 ‘담보 토큰화’ 진행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최근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 간의 담보 결제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JP모건의 자체 개발 토큰화 담보 네트워크(TCN)의 첫 실제 사용 사례로, 이와 관련해 JP모건 산하 자산 토큰화 플랫폼 오닉스(Onyx) 디지털에셋의 타이론 로반 책임자는 “블랙록은 자사의 머니마켓펀드(MMF) 중 하나의 주식을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는 데 JP모건의 TCN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장외 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담보로 바클레이스에 해당 토큰을 전송했다”면서, “TCN 활용 시 평균 하루가 걸리던 담보 결제 프로세스를 거의 ‘즉각적인’ 수준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또 토큰화 기술을 통해 기관 고객들은 묶여있는 자본을 담보로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자산 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JP모건의 트레이딩 서비스 책임자 에드 본드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궁극적 목표는 고객이 주식과 채권 등 자산을 토큰화해 보다 효율적인 담보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JP모건은 지난 5월 부터 내부 거래를 통한 TCN 테스트에 나선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영국 의회 위원회가 NFT 규제를 위한 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칠리즈는 “위원회가 내용적으로 오류가 있는 보고서를 작성한 것에 실망했다”고 지적했다. 

칠리즈 측은 “모든 유틸리티 토큰과 마찬가지로 팬토큰은 NFT와 다르다“면서, “팬토큰을 포함한 유틸리티 토큰 마케팅 규칙은 이제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새 금융 프로모션 규칙에 따른 규제를 받는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위원회 보고서에서 이 새로운 규정을 언급하지 않은 것이 실망스럽다”며, “팬토큰은 글로벌 팬들에게 서포터즈 커뮤니티의 일원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고 기존 멤버십 프로그램을 보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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