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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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IBIT, 상장 72일 만에 첫 ‘$0 유입’ 기록!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랙록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지난 1월 미국에서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0달러의 유입액을 기록했다.

1월 11일 출시 이후 IBIT는 매일 수백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꾸준히 유치하여 71일 만에 155억 달러에 육박하는 자금을 유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24일(현지시간) 기준 블랙록은 0달러의 유입을 기록하면서, 유입 행진이 중단됐다.

다른 비트코인 ETF 참여자들도 대부분 보합세를 보였다. 미국에 등록된 총 11개의 비트코인 ETF 중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와 ARK 21셰어즈 비트코인 ETF(ARKB)만이 각각 560만 달러와 42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한 유일한 두 상품이었다.

또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GBTC)의 자금유출은 계속해서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날 GBTC는 1억 3,04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고 그 결과 비트코인 현물 ETF는 당일 총 1억 2,060만 달러의 순유출을 겪었다.

자금이 유입되지 않은 것은 IBIT에서 처음있는 일이지만, 다른 ETF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관측됐던 기록으로, 피델리티 FBTC의 경우 지난 2주간 3일 동안 0달러 유입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현재까지 미국 비트코인 ETF 시장에는 123억 달러 상당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이 순유입된 상태다.

그러나 GBTC의 유출은 나머지 10개 비트코인 ETF 유입의 일부를 상쇄했는데, 특히 상장 당일인 1월 11일 기준, GBTC에서 유출된 자금만 17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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