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X를 통해 “금일 비트코인 현물 ETF는 전반적으로 견조한 거래량을 보였으며, 블랙록의 IBIT은 전체 거래량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IBIT는 이날 4.78억 달러(=6,374억 1,300만원) 상당 거래량을 나타냈으며, 그레이스케일 GBTC(3.71억 달러)와 피델리티 FBTC(2.45억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세이파트 애널리스트는 “GBTC의 금일 자산 순유출액은 1.01억 달러로 추정, 다시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라이더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블랙록의 BTC 익스포저는 매우 적지만, 대중의 태도에 따라 향후 포트폴리오 내 익스포저 비중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BTC가 자산 배분 프레임워크의 중요한 부분이 될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BTC를 더 많이 받아들이게 될 것이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BTC를 자산으로 활용함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