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자신의 X를 통해 “첫번째 19b-4(심사를 정식 요청하는 신청서) 수정안이 제출됐다. 방금 전 나스닥이 발키리의 BTC 현물 ETF 관련 19b-4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이것이 ETF 승인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바로 다음 단계가 승인”이라며,
“큰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얼마 후 폭스비즈니스의 엘리노어 테렛 기자가 X를 통해 “블랙록의 19b-4 수정안이 제출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의 팀 코플랜드 편집장이 자신의 X를 통해 “블랙록이 BTC 현물 ETF 전환을 원하는 기존 비트코인 투자자로 부터 20억 달러 상당의 자본을 확보한 상태라는 정보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반에크 디지털자산 연구책임자 매튜 시겔이 업계 관계자를 통해 들은 내용으로, 사실 여부 보장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이런 내용을 들어 본 적 없지만, 이것이 정말 사실이라면 20억 달러(=2조 6,320억원)는 ETF 관련 모든 기록, 첫 거래일부터 주간 거래량 등 모든 기록을 경신할 수 있는 규모”라고 진단했다.
한편, 같은 날 블룸버그의 제임스 세이파트 애널리스트가 X를 통해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기업이 모두 19b-4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제출된 수정안은 승인을 받아야 한다(다음 주 진행될 예정). 다음주 S-1(ETF 정식 신청서) 또한 승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