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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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등 전통금융 암호화폐 시장 진입으로 ’BTC 보급화 추세, 개인→기관 투자자’ 변화

13일(현지시간) 모건크릭디지털애셋의 앤서니 폼플리아노 공동 설립자가 팟캐스트 방송에서 “블랙록 등 주요 전통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의 자본흐름 증가 및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규제 차원의 차별을 피하기 위해 신청된 모든 ETF를 동시에 승인해야 한다”면서, “시장은 자연스럽게 가장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ETF를 선택하게 될 것이고 이는 SEC가 직면한 잠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의 프레드 틸 CEO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보급화 추세는 개인 투자자에서 기관 투자자로 옮겨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용 이후 다음 단계는 주권 국가가 비트코인을 준비자산(reserve asset)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면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현물 ETF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해도 단일 기업이 비트코인 통제권을 가져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한편, 같은 날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 개회사에서 “암호화폐와 관련해 각국 재무장관과의 의견 교환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무장관 회의에서 ‘장기적 우선순위 분야’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공급측면 경제와 디지털자산에 대한 세션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비보증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CBDC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는 “각국 금융 시스템 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의 장기적 역할과 이에 따른 각국의 개발, 규제감독에 대한 의견 및 계획을 듣고싶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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