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4월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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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토콜, 비트코인 디파이 통합 인프라 공식 출시


브로토콜(Brotocol)이 비트코인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통합 인프라를 출시한다.

기존 비트코인 브릿지 엑스링크(XLINK)가 브로토콜로 리브랜딩하며 ‘비트코인 기반 통합 디파이 인프라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브로토콜은 비트코인 네트워크 안에서 디파이 기능과 외부 유동성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가상자산을 다른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과정(래핑)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파편화된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BTCFi) 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복잡한 절차 없이 더 쉽고 직관적인 온체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에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리퀴드, 스택스 등 비트코인 기반 확장 설루션들이 각기 고립돼 운영되며 유동성이 분산됐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복수의 지갑을 관리하거나 자산을 타 체인으로 이동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

브로토콜은 이런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비트코인 금융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복수 지갑 관리나 자산 이동 없이도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래핑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하나의 지갑으로 다양한 체인의 유동성과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디파이 참여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브로토콜은 ▲브로브릿지 ▲브로스왑 ▲브로페이 등 세 가지 핵심 설루션을 통해 비전을 구체화한다.

브로브릿지는 주요 체인 간 자산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브로스왑은 계정 추상화 기반의 크로스체인 탈중앙화거래소(DEX)로 지갑 전환이나 래핑 없이 다양한 자산을 직접 교환할 수 있다. 브로페이는 향후 출시될 결제 설루션이다.

안찬 브로토콜 최고경영자 겸 최고기술책임자는 “브로토콜은 비트코인을 외부 디파이 레이어로 보내는 것이 아닌 디파이 기능을 비트코인 네트워크 안으로 가져오는 인프라”며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주권을 유지한 채 글로벌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진정한 비트코인 중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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