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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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CVM, 내년 ‘자산 토큰화’ 혁신 장려위한 규제 샌드박스 출범 예고

1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탈리아 중앙은행의 피에로 시폴론 부총재가 9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의원 청문회에 참석해 ‘디지털 유로’ 발행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밝혔다. 

그는 “디지털 유로 사용을 통해 공공 자금 결제 인프라가 편리해질 것”이라며, “디지털 유로의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도 확실하게 제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짐바브웨 중앙은행(RBZ)이 금 기반 디지털 토큰 ‘짐바브웨 골드’(ZiG)를 공식 결제 수단으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짐바브웨 중앙은행장 존 망구디아는 “디지털 토큰은 e-골드 월렛이나 e-골드 카드에 저장할 수 있으며, P2P 및 비즈니스 거래 모두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앞서 RBZ은 올 초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행된 모든 디지털 토큰이 은행 준비금에 보관된 금으로 뒷받침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가 내년 자산 토큰화 관련 규제 샌드박스를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CVM 관계자는 최근 리우 이노베이션 위크에 참석해 자산 토큰화 규제 샌드박스 마련 소식에 대해 전하며 “혁신에 제한을 두지 않기 위해 구체적인 토큰화 사례를 정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토큰화를 통해 투자자들은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게될 것은 물론 거래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올해 초 브라질 2대 은행 브라데스코는 블록체인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토큰화 된 신용장을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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