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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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24년 암호화폐 거래량 전년대비 30%⬆…”4개월 간 60억 달러 육박”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카이코 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브라질의 암호화폐 거래량은 2024년 첫 달에 특히 급증했는데, 브라질의 암호화폐 거래 활동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상태다.

2024년 1월부터 5월 초까지 브라질 헤알(BRL)로 표시된 암호화폐 거래량은 60억 달러에 달하며,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현재까지 브라질은 명목화폐 거래 측면에서 라틴 아메리카 내 가장 큰 시장이자 전 세계에서 7위 시장에 해당한다.

또 카이코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첫 4개월 동안 멕시코 페소의 암호화폐 거래량은 37억 달러 수준이였고, 아르헨티나 페소의 거래량은 약 3억 달러 수준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최근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BRL 거래량은 지난해에 비해 여전히 30% 증가한 상태”라면서, “지난 1월 말부터 BRL 거래량이 미국 달러 거래량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브라질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 보다 점점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카이코에 따르면, 2024년 전체 거래의 약 절반 가량이 스테이블코인과 관련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 USDT는 2021년 강세장 이후 브라질 내 시장 점유율이 거의 20% 증가한 상태다.

브라질의 주요 금융 시장 인프라 제공업체인 B3의 데이터에 따르면, 브라질 암호화폐 시장에는 현재 해시덱스 및 블랙록의 인기 펀드를 포함하여 13개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존재한다.

비트코인 ETF들은 2021년부터 현지에서 정식 거래되어 지난 3월 기준 약 25억 레알(~5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바이낸스는 현지 거래의 79%로 브라질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배력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브라질 최대 거래소인 메르카도 비트코인은 멕시코 기반 인기 거래소인 비트소와 함께 5월 초까지 합산 시장점유율 21%로 상승하면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카이코의 보고서 상에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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