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공동 창업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500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27일(현지시간)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평단가 3만397 달러에 13만2,500 BTC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금은 총 40.3억 달러”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13.25만 BTC를 보유해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BTC를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지난 12월 22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전액 출자 자회사 매크로스트래티지는 약 704 BTC를 개당 1만6,776 달러(수수료 및 기타 비용 제외)에 매도해 약 1,180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BTC를 매집한 이래 첫 매도 거래에 해당되는 것. 해당 매도 거래와 관련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해당 거래로 자본 손실을 소급 적용해 이전 자본 이득에 대한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2일 매크로스트래티지가 704 BTC를 매도하긴 했어도, 11월 1일~12월 24일까지 매크로스트래티지는 총 2,500 BTC를 추가 매입함으로써 자사 보유 BTC 물량을 증대시켰다.
같은 날 우블록체인도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자사 지분 매각을 통해 비트코인 매입 자금을 마련했을 수 있다”며, “지난 10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MSTR 21만8,575주를 발행 및 매각했으며 순수익은 총 4,640만 달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500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전했는데, 현재 가치로 약 4,182만 달러 상당이다.
한편, 28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공동 창업자가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2023년 비트코인 라이트닝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는 수백만명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사용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