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닝메이트로 선임한, 벤처 캐피탈리스트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J.D. 밴스 의원은 최근 연방 재정 공개에 따르면 100,001달러에서 250,000달러(=3억 4,635만 원) 사이의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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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하이오 상원의원인 그는 2023년 10월에 제출한 2022년 연례 보고서에서 코인베이스에 해당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밴스는 또한 로빈후드(Robinhood)와 찰스 슈왑(Charles Schwab) 증권사의 계좌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시내티에 본사를 둔 나리아 캐피탈 매니지먼트 재직 시절 110,146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2016년 자신의 베스트셀러 회고록 “힐빌리 엘레지(Hillbilly Elegy)” 출간을 통해 하퍼콜린스로 부터 12만1,376달러의 로열티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공식 부통령 후보가 된 밴스는 아직 2023년 재정 공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Cincinnati.com 에 따르면, 그의 현재 추정 순자산은 최소 500만 달러에서 최대 1,050만 달러 수준이다.
한편, 친 암호화폐 성향의 의원으로 알려진 그는 암호화폐 입법 대표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금융 규제 당국이 미국의 디지털 자산을 감시하는 방식을 개혁하는 법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