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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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저자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할 것”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이 오는 8월 말까지 35만 달러(약 4억8000만원)를 돌파할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기요사키는 5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올해 8월 25일까지 35만달러가 된다는 것은 거짓말이 아니다”라면서 “이는 추측이고 의견이지만 거짓말이 아니다. 비트코인이 35만 달러를 충분히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요사키가 이전에도 비트코인 가격 전망치를 제시한 경우는 많지만 특정 달이 아닌 날짜까지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또한 상승랠리에 동참할 전망”이라며 “나는 계속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를 더 많이 구매한다. 그 이유는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까지 확신하는 이유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에 대한 믿음이 아닌 미국 지도부의 무능함 때문”이라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무능함 때문에 암호화폐에 베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유투데이는 “기요사키의 낙관적인 예측이 실현되려면 향후 2개월 내에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392% 급등해야 한다”며 “최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러한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유명한 기요사키는 이전부터 미국 경제 상황을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예상해왔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 4월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90일마다 약 1조 달러씩 늘고 있다며 “미국은 사실상 파산 상태나 다름없다”고 하면서 비트코인 투자를 조언했다.

특히 그는 연준과 관련해선 “미국 경제를 파괴하고 중산층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범죄 집단(Criminal Organization)”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또 기요사키는 “투자자들이 시장 붕괴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달러 같은 가짜 화폐에 의지해선 안 된다”며 “결국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건 비트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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