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14, 2025
HomeToday'부자 아빠' 기요사키 "대공황 임박…비트코인 사라"

‘부자 아빠’ 기요사키 “대공황 임박…비트코인 사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세계 경제의 ‘대공황’이 다시 올 것이라고 경고하며 금, 은, 비트코인 투자를 권했다.

9일(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2025년에 시장이 붕괴할 것이며, 세계 경제가 심각한 대공황 국면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주식 시장은 역사상 최악의 폭락을 경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2014년 남긴 ‘부자 아빠’의 예언이 올해 현실화하고 있다. 시장이 차례대로 무너지는 과정에서 세계 경제에 대공황이 다시 찾아올 것”이라며 “이로 인해 대규모 실업 사태가 벌어지고, 부동산 시장에서도 압류 물건이 쏟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주택 가격이 폭락하는 과정에서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지만 모든 부동산에 해당되진 않을 것”이라며 “특히 상업용 부동산에 속하는 사무실과 소규모 대여 공간은 최악의 상황을 마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예측이 틀리길 바라지만, 현재 경제적 불안 요소가 점점 커지고 있어 금융 위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대공황 시기에도 기회는 있다. 금, 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준비된 사람에게 이번 대공황은 부자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최근 몇 년 동안 거듭 증시 붕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금, 은, 비트코인에 투자하라고 조언해하고 있다.

최근에도 그는 X에서 “왜 더 많은 금과 비트코인을 샀는가? 답은 간단하다. 금과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이 달러를 저축하는 것보다 현명하고 안전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오피스 건물과 소규모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면서 “다가오는 경기침체는 ‘최대 대공황(Greatest Depression)’이 될 것이다. 금융 교육이 부족한 사람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기요사키의 예상과는 달리 지난해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열풍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역사적인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