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의 강세 속에 다시금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9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X)를 통해 비트코인 추가 매수 계획을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을 계속 매수할 예정이라며 “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생각했을 때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현재 비트코인을 73개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1년 안에 비트코인 가격과 상관없이 보유 비중을 100개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요사키는 “회의론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지적하며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지만 그렇게 해선 기회를 잡을 수 없다”면서 “고민하고 있는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주저하다가는 결국 좋은 기회를 높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 역시 비트코인이 6000달러일때 처음 매수했지만 7만6000달러까지 오른 지금도 계속 매수하고 있다”면서 “6000달러일 때 매수해 지금의 수익의 보았듯이, 지금 매수하는 사람들도 가격이 더 올라가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더 비싸지기 전에 지금이 매수할 시점”이라며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보고 매수 전략을 세워라. 현재의 가격을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매수하라”고 촉구했다.
기요사키는 다시금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 내에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앞서도 기요사키는 지난 10월 비트코인 가격이 빠른 시일 내에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던 바 있다.
비트코인, 금, 은 강세론자로 알려진 기요사키는 장밋빛 전망을 수차례 제시한 바 있다.
지난 달에도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1개당 5000달러까지 폭락할 수도 있다. 그 이후에 1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까지 폭등할 수 있다”면서 “분명히 나는 가능한 한 많은 비트코인을 살 것이다. 다른 자산도 헐값에 살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내년 말부터 시작될 강세장 사이클은 투자자들이 모두 기다려온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다음 강세장 사이클에서는 금·은·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