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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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기요사키 “백만장자 되는 방법? 비트코인 사라”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미국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다시금 비트코인 투자를 권했다.

12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백만장자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가로서 수백만 달러를 버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경험상 알고 있지만 개인 사업으로 백만장자가 되려면 정말 똑똑하고 헌신적이며 운이 좋아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내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이유는 그것이 어려운 일을 대신 해주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투자를 계속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며 “돈을 벌고 싶다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알려진 기요사키는 지난 몇 년 동안 비트코인 투자를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간 내 급등할 것이라고 보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5일(현지시간)에도 기요사키는 자신의 X를 통해 비트코인이 올해 8월 25일까지 35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5배 이상 폭등할 것이란 전망이다.

당시 그는 “비트코인이 올해 35만달러를 충분히 돌파할 것으로 확인한다”면서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솔라나 등 대표적인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자산)도 상승랠리에 동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비트코인 급등세를 확신하는 이유는 가상자산 자체에 대한 믿음 때문이 아니라 미국 최고위 지도층의 무능 때문”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무능함 때문에 가상자산에 베팅 중이다”라고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과거에도 미국 경제 상황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비트코인 투자를 권한 바 있다.

그는 “미국은 사실상 파산 상태나 다름없다”며 “거대한 시장 붕괴가 다가오고 있는 이유는 미국 연준 재무부, 백악관을 이끄는 대표 삼인방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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