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6월 14, 2025
HomeToday'부자아빠' 기요사키 "美 경제 붕괴 가능성, 과감히 비트코인 사라"

‘부자아빠’ 기요사키 “美 경제 붕괴 가능성, 과감히 비트코인 사라”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 유명한 재테크 전문가 로버트 기요사키가 미국 경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비트코인 구매를 다시금 촉구했다.

기요사키는 20일(현지시각) 자신의 엑스(X·전 트위터)를 통해 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조치를 언급하며 “미국 경제가 1929년 대공황 수준의 붕괴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마지막까지 미국에 대해 최고등급을 유지했었으나, 최근 한·미 통상 불확실성에 더해 환율 시장에 새로운 긴장 요소가 더해지면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기요사키는 “미국은 일도 하지 않으면서 빚만 내고 가족도 돌보지 않는 무책임한 아버지와 같은 상태”라며 “무디스의 강등은 단순한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 미국 경제 전체에 중대한 경고 신호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금리 인상, 경기 침체, 실업률 상승, 채권·부동산·은행 시장의 붕괴까지 연쇄적인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며 “그러면서 미국은 제2의 대공황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이러한 시장 붕괴가 곧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지금은 부동산, 금, 은, 비트코인 등 자산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약한 자는 기회를 기다리고, 강한 자는 기회를 만든다”는 오리슨 매든의 말을 인용하면서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꼽히는 기요사키는 연일 비트코인을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최근에도 그는 X를 통해 “지금 단 0.5비트코인(BTC)만 보유해도 앞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 지금이 자산 확보의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트코인은 2025년 안에 최소 18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달러 인덱스(DXY)의 하락으로 볼 때 미 달러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면서 “정부가 조작하는 금융 시스템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생존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과 함께 금, 은에 대한 투자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2035년이 되면 금은 3만달러, 은 가격은 3000달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2035년이 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강하게 믿는다”고 말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