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HomeToday‘부산시’,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회 진행

‘부산시’,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회 진행

부산시가 지난 12월 28일 시의회 2층 대회실에서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당일 진행된 최종 보고회에는 자원봉사은행과 관련한 자원봉사계의의 관심 속에서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등 핵심 기관인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 구/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부산자원봉사 4.0 정책단 위원, 자원봉사자 등 자원봉사 관계자 총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용역’건은 민선 8기 부산시장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인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 설립 및 운영’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알려져있다.

이는 자원봉사은행의 비전 및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 자원봉사은행 모델 구축을 통한 자원봉사 선도도시의 기틀을 조성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 핵심 내용인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은 자원봉사자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포인트화한 후 이를 온라인상에서 교환할 가능한 플랫폼으로 구현한다.

또한 기존에는 일방적으로 행해져왔던 봉사자와수혜자의 전통적인 기능에서 벗어나 상호 공익적이면서도 호혜적인 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기존 시스템보다 투명성, 신뢰성, 보안성 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당일 진행된 최종보고회는 연구 수행기관인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 초의수 교수의 연구내용 설명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자원봉사은행 최종연구에 대한 결과 보고, 각 영역 별 전문가들의 질의 응답 시간, 자유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연구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023년 자원봉사은행 플랫폼을 조성하고시스템 고도화를 목적으로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점차적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이수일 행정자치국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합당한 새로운 대도시형 자원봉사 기반이 요구되는 시점이며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