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국내 지자체들 가운데 처음으로 부산에 들어섰다.
부산시는 블록체인 특화 도시로써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7일 부산시는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부산시가 공모, 최종 선정되면서 국내 최초로 마련됐다.
BIFC 8층에서 시작하게 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지역 블록체인 중소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을 비롯해 검증, 투자유치, 입주 공간 제공, 지역 특화산업 연계 등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요구되는 핵심적인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기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 마케팅, 법률 멘토링 등에 대한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 최종 입주 예정인 총 16개의 블록체인 기업드은 12월 안으로 이사를 마무리한다.
부산시 측은 “향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의 중심지 기능을 수행하게 될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와 신생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는 비-스페이스(B-Space)’를 중심으로 부산을 글로벌 블록체인 중심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따.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또한 당일 블록체인 특구로 최종 선정된 부산시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지닌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정부의 다양한 사업 성과 및 앞으로 나아갈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2022 블록체인 진흥주간’을 진행했다.
행사는 오는 12월 9일까지 벡스코에서 진행되며, 행사장에서 기업 부스 전시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의 홍성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이 정부, 민간, 지방자치단체 등이 국가 디지털 산업 진흥을 목표로 역량을 결집하는 단초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