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6월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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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국내 RWA 거래소 ‘센골드’ 인수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는 국내 유일의 실물연계자산(RWA) 거래소 ‘센골드’를 인수했다.

비단은 한국금거래소의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운영한던 실물자산 플랫폼 센골드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비단은 센골드 플랫폼과 기존 가입자, 자산 및 IT 전문인력 등을 보유하게 된다.

센골드의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가입자 수는 120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거래금액은 1조2000억원에 이른다.

센골드는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확대와 디지털자산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더욱 성장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현재 센골드에서는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 등 7가지의 실물 기반 디지털자산이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금거래소에서 실물로 교환이 가능하다.

비단은 향후 밀가루와 원유, 카카오, 와인 등으로 거래 품목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비단은 센골드 플랫폼 인수와 함께 거래소 명칭을 ‘비단(Bdan)’으로 변경하고 이용자에게 한층 더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비단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 4세대 블록체인 RWA 거래소인 비단(Bdan)의 베타버전을 공개하고, 이용자들로부터 UX/UI와 보안 등 개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비단은 기존 센골드의 데이터와 운영 경험 등을 비단의 최첨단 시스템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품질과 보안 수준을 높이고, 토큰증권과 크립토 등을 포함한 종합 플랫폼으로의 단계적 전환을 앞당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세상의 모든 자산에 안전하고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이 바로 비단”이라면서 “국내 유일 4세대 블록체인 RWA 거래소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토큰증권과 크립토(Crypto)까지 지원하는 종합거래소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단은 국내 최초 4세대 블록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고, 민간 자본 100%로 설립됐다. ‘4세대 분권형 블록체인 거래소’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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