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3월 10, 2025
HomeToday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건전한 시장 조성 위한 자문위원회 출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건전한 시장 조성 위한 자문위원회 출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가 고객 자산 보호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국내 최고 보안 전문가 5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10일 서울 여의도 IFC 홀에서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자문위원회는 초대 자문 위원장을 맡은 임종인 사이버 특별 보좌관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 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임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으로, 제15대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 국가정보원 사이버보안 자문위원, 대검찰청 사이버수사 자문 위원장 등을 맡아온 국내 보안 기술 전문가다.

자문위원단에는 △고려대 이중희 사이버국방학과 교수(사이버보안 자문위원) △국립부경대 이현규 디지털 금융학과 교수·동국대 황석진 국제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디지털자산 정책 자문위원) △비온미디어 심준식 대표이사(블록체인 산업전략 자문위원) 등이 포함됐다.

향후 자문위원회는 ▲사이버보안 ▲디지털자산정책 ▲블록체인산업전략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한다.

구체적으로, 실물연계자산(RWA) 등 디지털자산을 거래하는 거래소 권한을 분리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거래소를 보호할 수 있는 시장감시 체계와 미래기술 적용 방안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자문위원회는 블록체인과 사이버보안 분야의 첨단 기술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적용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분산원장 기술의 혁신적 활용, 차세대 디지털자산 보관 솔루션 등 미래기술이 디지털자산거래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임 위원장은 “디지털자산거래소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라며 “비단의 기술적 경쟁력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자문위원회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민 비단 대표이사는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 출범은 비단이 글로벌 수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갖춘 거래소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거래소로 성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