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비트’가 최근 국제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27001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 업체 ‘뱅코’는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보라비트’가 국제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27001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ISO27001’ 인증은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MS)에 대해 매우 권위있는 국제 표준인증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정보보호정책을 비롯해 물리적 보안, 정보접근통제 등 정보보안과 관련해 총 14개 분야 및 114개 관리 기준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획득 가능한 난이도 높은 표준인증이다.
보라비트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ISO27001 인증 획득 조건을 모두 충족했으며, 지금껏 거래소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간 동안 단 한 번의 해킹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뱅코’의 이번 ISO27001 인증 획득건은 보라비트 거래소의 정보보호 관리가 국내외 법규의 요구사항과 잘 부합하며 정보보안과 관련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보고 있다.
뱅코의 한 관계자는 “윤리적 측면에서 보면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ISO27001 인증을 통해 뛰어난 보안성 및 안정성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앞으로 투자자들에게 꾸준히 신뢰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적극적인 회원 유치를 목표로 거래소 이외에 메타버스 및 NFT 등을 포함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 12월 중순 보라비트의 운용사 ‘뱅코’는 보라비트가 12월 7일에 열렸던 ‘베트남 인터넷데이 2022 행사’에 공식 초청돼 디지털 이코노미 및 블록체인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강대구 보라비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블록체인 및가상자산 시장에 대해 관심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