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네트워크가 오늘 23일 매직에덴과 웹 3.0 게임 및 NFT 분야 협업을 목적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보라네트워크는 글로벌 NFT(대체불가토큰) 마켓 플레이스 ‘매직에덴’과 향후 웹 3.0 게임·NFT 분야에서의 협업을 지속하기 위해 협업관계를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진행된 제휴는 지난 6월 보라네트워크측이 폴리곤과 함께 발표한 크로스체인 확장 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첫 성과로 볼 수 있다.
보라네트워크의 한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쉽은 웹 3.0 게임 관련 NFT를 폴리곤 생태계에서 공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매직에덴은 솔라나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NFT 마켓플레이스로 지난 6월경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17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으며, 현재 총 2조원 가치를 지닌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라네트워크는 오픈시, 보라 포털 등 기존에 존재했던 마켓플레이스와 함께 폴리곤 중심 매직에덴 마켓플레이스 영역으로까지 웹 3.0 게임 NFT 유통 채널 범위를 넓히고자 한다.
보라네트워크의 임영준 CBO(최고사업책임자)는 “매직에덴과의 파트너십은 폴리곤 생태계 진출이 보라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보라 콘텐츠가 글로벌 플랫폼 플레이어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더 큰 가능성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라네트워크는 지난 10월 보라의 거버넌스 카운슬(GC) ‘넵튠-모비릭스-메타보라’가 구축하고 있는 유저 간 전투(PvP) 배틀 기반 게임 플랫폼 ‘보라배틀’이 보라에 온보딩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보라배틀’은 퍼즐을 비롯해 카드, 보드, 레이싱 등 누구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단일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오락실 스타일의 게임 서비스로 알려져있다.
이용자는 인게임 재화 ‘젬’을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게임 수행시 획득한 상금을 보라 포탈을 통해 토큰과 교환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