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레이어 2 블록체인 ‘베이스’의 일일 활성 사용자가 네트워크 공식 출시(9일, 현지시간) 다음 날 사상 첫 10만명을 초과했다.
지난 10일 듄 애널리틱스의 데이터 수치에 따르면, 베이스는 13만6,000명 이상의 일일 사용자를 기록하며 최단기 최대 일일 사용자 수가 집계된 것으로 드러났는데, 베이스가 공식 출시된 지 이틀만의 성과다.
이날 집계된 일일 사용자의 약 30%는 베이스의 신규 사용자로, 약 4만2,000명에 달했지만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개발자용 블록체인 상의 사용자 수는 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기록됐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뱅크는 이날 X를 통해 레이어2 솔루션 중 초당 일일 트랜잭션 순위에서 베이스가 현재 zk싱크 에라(Sync Era), 아비트럼 및 옵티미즘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의 베이스 네트워크는 거래소의 “온체인 섬머” 페스티벌의 시작과 함께 지난 7월 13일 “빌더(개발자) 전용”으로 몇 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지난 8월 9일 정식출시가 됐다.
한편, 베이스 지난 2월 23일에 베타 버전으로 첫 공개가 된 바 있다.
발표와 동시에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은 플랫폼이 보유한 대규모 사용자 기반 덕분에 베이스가 더 많은 사용자를 온보딩하는 데 도움을 받게될 것으로 추측했는데, 결과는 적중한 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