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혁신 펀드 ‘베놈’과 진보적 성향의 ‘에버스케일’이 블록체인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 관계를 맺었다.
오늘 2월 2일 블록체인 업계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베놈 벤처스 펀드는 웹3.0 산업의 성장을 방해하는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에버스케일(Everscale)’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놈 벤처스 펀드와 에버스케일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실제 사업 활용 사례에 실용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베놈 벤처스 펀드’는 아부다비에 위치한 투자펀드 매니저먼트 전문 기업 ‘아이스버그 캐피털’이 직접 운용중인 웹3/블록체인 펀드로 알려져 있다.
‘베놈 벤처스 펀드’는 개발팀을 확장하고 프로젝트를 확대하기 위해 ‘에버스케일’에 총 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해당 투자에 대해 진행 상황 및 협력 지표를 고려해 점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버스케일’은 무한 샤딩 메커니즘으로 구현되는 블록체인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막강한 커뮤니티 및 디파이(탈중앙 금융시스템) 생태계를 이어오며 아시아 지역에서 메인 블록체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에버스케일’만의 다이나믹 샤딩 기술은 여러가지 워크로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있어, 특히 대규모 웹3와 같은 응용프로그램 활용에 매우 유용하다.
‘베놈 벤처스 펀드’는 베놈 재단과 함께 ‘아이스버그 캐피탈’을 공식 출범했고,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의 승인 및 규제를 받고있는 레이어 1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피터 크네즈’ 베놈 벤처스 펀드 회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투자는 회사가 집중적으로 개발중인 기술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및 팀의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에버스케일’은 레이어2 솔루션 ‘베놈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관련 생태계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