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비트코인을 국가 준비 자산으로 편입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BTC는 생명줄이자 저항의 필수 수단”이라고 강조했는데, 앞서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도 최근 “우리는 다시 암호화폐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고 발언 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또한 이날 브라질 중앙은행(BCB)이 CBDC 파일럿 프로그램 리얼 디지털의 2단계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 13곳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여기에는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 스페인 은행 산탄데르 등이 포함됐는데, 비자는 외환시장 최적화 작업을, 산탄데르는 자동차 운영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총 42개 기업의 제안을 받았으며 이중 13개 업체가 선정됐고, 이 중에서 중앙은행은 11개를, 증권거래위원회(CVM)는 2개 프로젝트를 감독할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의 미결제약정 규모가 1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폴리마켓의 미결제약정 규모는 연초 700만 달러에서 1.07억 달러로 1,429%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러한 증가세는 11월 미국 대선이 다가옴에 따라 암호화폐 기반 정치 예측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