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엑스가 최근 고려대 블록체인 학회 ‘블록체인밸리’ 후원 소식을 발표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디지털 자산관리 업체인 ‘베가엑스(VegaX Holdings, 대표 이상화)’는 지난 10월 28일 개최됐던 고연전(연고전) 행사의 ‘버미와 수리(Bummy and Suri)’ 프로젝트를 공식 후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버미와 수리 프로젝트는 고려대학교 소속의 블록체인 학회 ‘블록체인밸리(Blockchain Valley)’와 연세대학교 소속의 블록체인 학회 ‘B@Y(Blockchain at Yonsei)’를 중심으로 각 대학교의 마스코트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은 NFT 프로젝트로 알려져있다.
주최 측이 전한 바에 의하면 해당 프로젝트는 교내에서 해마다 진행하는 행사인 ‘고연전(연고전)’ 모멘텀을 활용, 웹3 산업으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이와 함께 실생활에서 블록체인 기술 활용도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로 고안된 것이다.
이는 향후 정기 연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내 창업가 커뮤니티 및 웹3 커뮤니티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후원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베가엑스측은 “블록체인 밸리 후원은 장기적인 산학 간 협업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으며, 향후 웹3 산학 연계 커뮤니티 조성, 데모데이 행사 등에도 동참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를 발판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및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한편 베가엑스는 최근 전 시리즈A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던 다날 핀테크에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B2B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통 금융 시장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제임스 쉐커데미안’을 영입했다.
제임스 쉐커데미안은 약 30년 이상 전통 금융 시장에서 활동했으며, 영국 JP모건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 총괄을 역임했다.
그는 얼마 전까지 프랑스의 금융 그룹 ‘소시에테 제네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임 서비스(Prime Service)를 이끌며 비즈니스 전략개발을 담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