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분석가들은 월요일 보고서에서 현재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의 흐름 둔화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비트코인이 2025년 말까지 15만 달러 목표를 향해 상승세를 재개하기 전의 현 추세는 “단기 중단”에 해당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날 보고서에서 분석가들은 “현재 비트코인 ETF의 흐름은 ‘반감기’ 촉매와 성공적인 ETF 출시로 인해 둔화가 되었지만, 우리는 이 같은 둔화가 걱정스러운 추세가 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으며 BTC 현물 ETF가 앞으로 민간 은행 플랫폼, 자산 자문사 및 더 많은 중개 플랫폼과 더욱 통합되기 전에 나타나는 단기적인 중단일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흐름은 비트코인이 7만3,800달러로 ATH를 경신을 앞둔 지난 3월 12일 일일 순 유입액 10억 5천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상당히 둔화된 상태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수용 가능한 포트폴리오 할당의 권장 수준을 충족하고, 플랫폼이 BTC 현물 ETF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규정 준수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120억 달러 상당의 현물 비트코인 ETF 순유입과 시장 통합 및 펀딩비가 약 10%로 정상화된 가운데, 반감기 후에도 지속되고 있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건전한 위치를 언급하면서 “2025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 전망 15만 달러”를 고수했다.
한편, 보고서는 현재 비트코인이 2월 말부터 62,000~72,000달러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그 어느 방향으로도 뚜렷한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