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코어뱅킹 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인 뱅크웨어글로벌이 이 우리은행의 자체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우리은행의 자체 NFT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블록체인 전문업체인 블로코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고 23일 밝혔다.
뱅크웨어글로벌은 경쟁사 대비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력과 금융권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NFT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기반의 NFT 플랫폼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또 원(WON) 뱅킹 내 사용자별 NFT 지갑, 관리자 포털, 검증 페이지 개발 등이 포함된다.
우리은행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금융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외부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NFT 등 신기술 검증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문기들과의 제휴를 통해 WON뱅킹 자체 앱에 NFT 지갑 서비스를 탑재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 MZ세대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팬덤’ 문화가 잘 발달돼있는 스포츠와 관련된 콘텐츠를 활용해 3D형태의 NFT를 발행하고 있다.
뱅크웨어글로벌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리은행 NFT 플랫폼은 미래 금융 산업의 새로운 디지털 자산 관리 운영 체제로 사용자 경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뱅크웨어글로벌은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변화에 발맞춰 고객의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할 수 있는 유연하고 신뢰성 높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사업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2010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코어뱅킹 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으로, 은행, 증권, 카드, 캐피탈 산업을 아우르는 금융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아시아 7개국, 100여 개 금융기관과 대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솔루션 공급사로는 중국 알리바바 인터넷 은행 마이뱅크, 한국 케이뱅크, 대만 라인뱅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