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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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 BTC 현물 ETF 이어 선물 ETF도 차단…’타사로 자금 옮겼다’ X인증글⬆

12일(현지시간) 로빈후드 의 스티븐 쿼크 최고위탁매매책임자(CBO)가 언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의 20%가 은퇴 계좌에서 발생했다. GBTC 매도자들은 대부분 다른 BTC 현물 ETF로 자금을 옮겼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로 알려진 유로 퍼시픽 캐피탈의 피터 시프 CEO가 자신의 X를 통해 “그레이스케일이 GBTC 광고에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그렇게 막대한 돈을 계속 지출할 수 있을까 싶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하고 순자산가치(NAV)에 대한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더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는 경쟁사로 옮겨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날 블룸버그의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도 자신의 X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둘째날,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 GBTC의 유출액이 4억 8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아크-21쉐어스 비트코인 ETF(ARKB)와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BT)에 4250만 달러가 각각 유입됐다. 이날 BTC 현물 ETF 거래량은 31억 달러이며, 그레이스케일의 총 거래량은 18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날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이 X를을 통해 “뱅가드가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이어 비트코인 선물 ETF 거래까지 차단했다”면서, “반암호화폐 사업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를 두고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의 네이트 제라시 CEO가 “뱅가드가 현물 BTC ETF 거래를 차단하기로한 결정은 실수”라며, “이는 장기적으로 경쟁사에 비해 뱅가드가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만들 것이며, 젊은 투자자들은 뱅가드를 떠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폴리곤랩스의 마크 브아론 CEO도 자신의 X를 통해 “평생 뱅가드에 은퇴 계좌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제 뱅가드에서 모든 자금은 인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X 상에는 BTC ETF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 뱅가드에서 자금을 옮기겠다는 포스팅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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