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CNBC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번 금리 인하 폭을 두고, 전망이 이례적인 수준으로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CNBC는 “금융시장에선 연준이 통상적인 보폭(0.25%포인트)으로 금리 인하를 시작할지, 처음부터 ‘빅컷'(0.5%포인트)을 단행할 지를 두고 결과 발표가 임박한 시점까지도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지난주 후반만 해도 금융시장에선 0.25%포인트를 유력하게 봤지만 전 연준 인사 발언 등의 영향으로 금요일인 13일에 0.5%포인트 가능성이 급부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연방기금 선물 시장에선 0.5%포인트 인하 기대가 65%에 달하고 0.25%포인트 인하는 35%에 그친다”며, “이는 1주 전 상황과는 정반대”라고 지적했다.
미국 연준은 국내 시간으로 오는 19일 3am에 기준금리를 발표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또한 이날 호주 중앙은행(RBA)이 소매용 CBDC가 아닌 도매용 CBDC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RBA의 브래드 존스 부총재는 “소매용 CBDC는 호주에서 국민들이 사용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도매용은 상업은행과 중앙은행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진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바이낸스가 텔레그램 미니앱 P2E 게임 ‘문빅스‘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출시 예정일을 앞두고 문빅스의 얼리 엑세스 링크가 유출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데,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는 “유출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 현재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위한 마무리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