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13, 2024
HomeToday반등 성공한 BTC, 바닥은 나왔다?..."리스크 완화됐어도, 변동성 확대 주의해야!"

반등 성공한 BTC, 바닥은 나왔다?…”리스크 완화됐어도, 변동성 확대 주의해야!”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마운트곡스로부터 채권자에 상환될 자금(BTC, BCH)을 성공적으로 송금받았다. 가능한 한 빨리 상환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며 계좌 입금까지 7~14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상환 절차에서 마운트곡스는 총 142,000 BTC, 143,000 BCH, 690억엔을 채권자에게 돌려줄 전망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이 X를 통해 “비트코인 장기 보유 주소(LTH; 1년 이상 보유)들은 지난 주 마운트곡스, 독일 정부 관련 우려에도 보유량을 늘렸다”고 분석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주소들은 지난 9일 1,285만 BTC에서 15일 1,287만 BTC까지 보유량을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글래스노드 공동 창업자 얀 하펠과 얀 알레만이 공식 X를 통해 “BTC의 현재 지지선은 6만2,500달러이며 다음 저항선은 65,500달러로, 20주 단순이동평균(SMA)와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BTC 리스크 시그널은 다소 완화됐지만 아직은 하이리스크(high-risk) 영역에 머물러 있다. 향후 상승 가능성은 크지만 당장은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BTC와 알트코인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가 16일 공식 X를 통해 “자체 추산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공포·탐욕 지수 21일 이동평균선(MA)이 상승 반전했다”며, “저점은 찍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매트릭스포트는 “BTC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이 아직 존재해 반등세가 지속될 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해당 지표의 반전은 향후 BTC의 움직임이 더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