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정확한 온체인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대규모 강세의 마지막 이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전 BTC 가격 최고치를 정확히 예측해낸 VDD(가치파괴일수) 배수가 최근 “드문”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일부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지만, 온체인 신호를 분석하는 사람들은 우려를 표하며 양극화된 상태다.
그중에는 유튜브 채널 알파 베타 수프의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겸 유튜버 TXMC도 있다.
그는 이번 주 새로운 VDD 다중 데이터를 X에 업로드 하면서, BTC/USD가 매크로 고점을 찍기 직전에 해당 차트에서 고점을 찍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기 드문 4.0 프린트”라고 강조하며, “온체인 모멘텀이 정점을 찍었나요?”라고 덧붙였다.
VDD 배수는 온체인 지출을 과거 평균과 비교하여 시장 심리가 가격의 고점을 결정하는 시점을 결정한다.
또 “가치 소멸 일수” 구성 요소는 과거 온체인에서 코인이 사용되었을 때, 휴면 상태였던 일수와 관련이 있다.
지난 3월 VDD 배수가 약 3.5를 기록했을 때, TXMC는 이미 이를 “과열”이라고 평가하면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주목할 만한 수준”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다른 차트 지표들의 경우에도 트레이더들에게 신중한 낙관론의 근거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중에는 최근, 지난 1월 말에 마지막으로 나타났던 수준으로 다시 떨어진 상대강도지수(RSI)와 같은 대표적인 지표가 있다.
4월 10일 일일 RSI는 53을 기록했는데, 이는 BTC 가격 사이클의 가장 가파른 상승을 동반하는 경향이 있으며 전통적으로 70에서 시작되는 “과매수 영역”보다 훨씬 낮아진 수치다.
이날 인기 트레이더인 젤레는 “강한 강세 추세에서는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의 일일 RSI가 ±50을 다시 테스트할 때가 반등할 때 인데, 현재 ±50을 다시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인기 트레이더인 앨런 타디그레이드는 4시간 RSI 차트에서 숨겨진 강세 다이버전스의 형태로 나타난 유망한 가격상승 신호에 대해 언급했다.
“숨겨진 강세 다이버전스는 $BTC가 더 높은 저점(HL)을 만드는 동안 발생하는데, 이는 상승 추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