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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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홍콩서 또 다시 ‘의심스러운 가상자산 플랫폼’ 분류?

15일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는 올해 초 홍콩 현지 법인인 스파크 핀테크가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신청서를 제출했을 때에도 홍콩 금융 규제 당국에 의해 ‘의심스러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으로 분류된 바 있다.

그런데 전날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의심스러운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목록을 업데이트하면서 또 다시 바이비트를 포함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SFC는 바이비트에서 제공하는 11개 상품을 의심스러운 상품으로 지정한 상태다.

SFC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의심스러운” 투자 상품은 바이비트 선물계약 및 인버스 선물계약, 바이비트 옵션, 바이비트 레버리지 토큰, 듀얼 에셋, 듀얼 에셋 2.0, 바이비트 샤크 핀, 유동성 채굴, 이더 2.0 유동성 스테이킹, 바이비트 웹3 스테이킹, 바이비트 대출, 바이비트 자산 관리 등이다.

“SFC는 이러한 상품이 홍콩 투자자들에게도 제공된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바이비트 그룹의 어떤 법인도 홍콩 내 ‘규제를 준수한’ 비즈니스를 수행하기 위해 SFC의 허가를 받거나 등록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한편, 이에 대해 바이비트 측 대변인은 더블록과 공유한 성명에서 “현재로서는 특정 상품이나 규제문의와 관련해 언급할 수 없다”면서, “현지 규정 준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역마다 다른 상품들이 제공되고 있으므로 홍콩 시장에서는 이러한 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고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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