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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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겨냥 트럼프 “미국, 암호화폐 업계 1위 자리 뺏기지 말고 리더 돼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암호화폐 업계 1위’라는 사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5월 25일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소유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물에서 “미국은 이 분야의 리더가 되어야 하며, 2등은 없다”고 선언했다.

그는 “나는 암호화폐 기업과 이 새롭고 급성장하는 산업과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고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오는 11월 4일로 예정된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맞붙게 될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겨냥했다.

“반면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인 비뚤어진 조 바이든은 (암호화폐 산업이) 느리고 고통스럽게 죽기를 원한다. 나에게는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 같은 그의 발언은 같은 날 워싱턴에서 열린 자유당 전당대회에서 예정된 연설에 앞서 나온 것이다.

최근 트럼프가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그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뉴욕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 따르면,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은 56%,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은 3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또한 이는 트럼프가 대선 캠페인에서 ‘암호화폐 기부’를 받겠다고 발표한 직후에 나온 것 이기도 하다.

지난 5월 21일, 트럼프 2024 대선 캠페인은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코인베이스 커머스’를 이용해 암호화폐로 기부할 수 있는 모금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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