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세계은행(WB) 총재 후보로 추천한 아제이 방가(63)가 대체로 암호화폐에 부적적 인식을 갖고 있는 인사라는 비인크립토의 보도가 나왔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8년 당시 암호화폐를 ‘쓸모없는 것(junk)’이라면서 “특정 채굴자들에 의해 생산된 익명화된 화폐의 가치가 안정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후 2020년에는 “비트코인에 대한 가치평가를 진행한 결과 그 변동성이 상당히 크다고 판단된다”면서도, CBDC에 대해서는 “국경 간 거래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또한 이날 코인데스크는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내 비트코인 선물의 현물 대비 프리미엄이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CME 분기물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현물 가격 대비 약 8.7%의 연간 프리미엄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바이낸스 분기물 비트코인 선물의 6.3% 프리미엄보다 높은 수치”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아케인리서치에 따르면, 오늘날 CME의 비트코인 선물 프리미엄은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당시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인 6만9,000 달러에 거래됐다.
이를 두고 아케인리서치의 선임 애널리스트 베틀 룬데는 “강세장이 돌아왔다”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같은 날 21세어즈의 톰 완 분석가는 “코인베이스가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보이저디지털(VGX)의 자산을 매입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지난 2일 coinbase10으로 라벨링 된 주소에서 보이저로 1억 USDC를 이체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이저는 220만 달러 상상의 MANA, 330만 달러 상당의 SHIB, 240만 달러 상당의 LINK와 170만 달러 상당의 VGX에 대한 잠재적 매각처로 코인베이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4일(현지시간) 美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미국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동시에 2022년 8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인 것.
전년 대비로는 4.7% 상승해 이 역시 예상치를 상회했는데, 근원 PCE 가격지수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 및 식료품을 제외하고 연준이 가장 정확한 물가 지표로 간주하는 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