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JP모건 금융 분석가들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미국 규제 당국과의 최근 합의를 두고 “거래소 측과 전체 암호화폐 산업 모두를 위한 이로운 조치”라고 평가했다.
특히 분석가들은 이번 결정이 시장 내 바이낸스 관련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암호화폐 거래 및 스마트 체인 운영 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JP모건의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로가 주도한 이번 평가에서 양 측의 합의로 인해 바이낸스의 비즈니스와 관계자들이 얻을 수 있는 ‘이중 이점’이 언급됐다.
무엇보다 바이낸스의 미국 사업 철수로 인해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적 위험이 크게 완화됐다는 지적이다.
합의 결과에 따라 플랫폼의 전 최고 규제 담당자였던 리차드 텅이 CZ의 뒤를 이어 바이낸스의 새 CEO가 됐다.
CEO 교체 소식 발표 후 텅은 바이낸스 직원 및 유저들에게 “플랫폼의 재정적 안정성과 보안 그리고 운영 상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운영목표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공식 발표에서 이러한 발전을 통해 적어도 다음 반세기 동안 더욱 탄탄한 기반을 다져나가는 것을 목표로, 바이낸스가 보다 강력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게될 것이라는 데 대한 의심의 여지 없는 자신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