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보이저디지털의 파산 절차를 맡은 美 파산법원이 바이낸스US의 보이저디지털 자산 인수를 잠정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는 보이저디지털에 2000만 달러 현금을 제공하고, 약 10억달러 상당의 보이저디지털 자산을 인수하게 됐다. 그 후 보이저디지털 고객은 바이낸스US로 이전돼 지난해 7월 이후 막혀 있었던 출금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날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바이낸스가 이번 인수를 성사시킬 만큼 재정적으로 안정적인지 의문을 제기한 연방 규제 당국의 의견을 기각하면서, 일부 사소한 문구 변경이 이뤄지면 보이저디지털과 바이낸스US 인수 계약에 대한 최종 승인에 서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바이낸스US는 보이저디지털의 자산 입찰 경쟁에서, 10.22억 달러의 입찰가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이날 디크립트에 따르면, 트위터가 코인을 이용해 사용자 간 리워드를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블로거이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제인 만춘 웡은 “트위터가 현재 코인 구매용 인터페이스 및 메뉴 항목 버튼을 개발하고 있다”며, “스트라이프가 법정화폐-코인 결제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NFT 데이터 플랫폼 NFTGO의 경우, 트위터에서 NFT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크롬 확장프로그램 V2 버전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는 NFT고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장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트위터에서 NFT 보유자 정보 및 프로젝트 측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해당 플러그인은 NFT 드랍 캘린더(일정표) 기능을 지원하며, 온체인 핫이슈 프로젝트와 고래 지갑의 활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블루칩 프로젝트를 직접 발굴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한편, 1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전기차 스타트업 토그(Togg) 역시 자사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및 거버넌스 보안 강화를 위해 스위스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메타코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토그는 앞서 아발란체(AVAX) 개발사 아바랩스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