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OKX가 8월 25일 발표한 준비금 증명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의 준비금 비율 각각 102%, 102%, 103%를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해당 3개 암호화폐의 준비금 보유량은 약 10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또 OKX가 준비금 증명을 통해 공개하고 있는 총 22종 암호화폐의 준비금 비율 역시 ‘1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날 아시아 디지털자산 투자사 해시키그룹 산하 홍콩 규제 적격 암호화폐 거래소 해시키 익스체인지가 올해 말까지 50만~100만명 사용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해시키 측은 “2024~2025년 암호화폐 강세장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홍콩 내 암호화폐 사용자 수도 2년 내 1000만~1500만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시키 익스체인지는 지난 28일 개인 투자자 대상 BTC, ETH 거래 지원을 시작했다.
같은 날 바이낸스 재팬이 일본 시장진출 전략을 발표해 “당국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대로 바이낸스글로벌과 동등한 수준의 선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지원하는 암호화폐 수를 100여종으로 늘리는 게 ‘1차 목표’라고 전했다. 현재 바이낸스재팬은 34종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바이낸스재팬의 타케시 치노 CEO는 “현재로선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은행과 수탁업체 등에 한정돼 있다”며, “타사와의 협업을 통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일본 금융청이 향후 1년간 시행될 자산운용 행정 방침을 발표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적인 발행과 유통을 위한 등록 심사 기준을 구축할 예정”이라면서, “암호화폐 관련 자율 규제 단체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앞사 일본 금융청은 올해 초 “내년부터 국외 발행 스테이블코인의 자국 내 유통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