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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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유럽 내 프라이버시 코인 상장폐지 계획 변경 ‘분류법 변경할 것’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지난 5월 유럽서 프라이버시 코인을 상장폐지 하겠다고 발표했던 입장을 번복했다.

바이낸스는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에서 Decred, Dash, Zcash, PIVX, Navcoin, Secret 및 Verge 등 7개의 코인을 상장폐지하지 않는 대신 프라이버시 코인을 분류하는 방법을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Beam, Monero, MobileCoin, Firo 및 Horizen은 여전히 ​​제한 사항에 포함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 대변인은 “우리 커뮤니티와 여러 프로젝트의 피드백을 신중하게 고려한 후, EU 전체 규제 요구 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방법으로 플랫폼에서 프라이버시 코인을 분류하는 방법을 수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EU 관할권들에 등록된 암호화폐 거래소로써 우리 거래소는 플랫폼에 나열된 코인들의 거래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EU 규정을 따를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에 바이낸스는 6월 26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및 폴란드 사용자에 대한 프라이버시 코인을 상장폐지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결정은 Decred, Dash, Zcash, Horizen, PIVX, Navcoin, Secret, Verge, Firo, Beam, Monero 및 MobileCoin 등 12개의 프라이버시 코인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거래소의 입장 번복은 상당량의 커뮤니티 피드백 및 여러 프로젝트와의 협상을 거친 후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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