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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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SB 세커 신임 총괄 임명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SB 세커(SB Seker)를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로 임명했다.

바이낸스는 아태 지역에서의 책임 있는 성장과 역동적인 아시아 시장 전반의 규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세커 총괄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세커 총괄은 아태 지역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규제 당국 및 정책 결정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바이낸스의 지역 내 규제 준수 및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산업에서 바이낸스의 규제 준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공공 부문을 비롯해 핀테크, 블록체인 산업에서 2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 받는다. 법률·규제·컴플라이언스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 수립, 시장 진출, 경영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쌓아왔다.

바이낸스 합류 전에는 크립토닷컴에서 부사장(SVP)으로 재직하면서 아태 및 MENASA(중동·북아프리카·남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제품 개발 및 규제 업무를 총괄했다.

또 앤트 그룹(Ant Group), 로스차일드(Rothschild & Co), 아미코프 그룹(Amicorp Group) 등에서도 법무 및 전략 직책을 맡았다. 호주 변호사로 커리어를 시작한 뒤 싱가포르 통화청(MAS)에서 중앙은행 변호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세커 총괄은 “아태 지역은 다양한 시장 구조와 규제 환경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도입을 선도하고 있는 역동적인 허브로, 바이낸스에 합류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규제 친화적인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규제 당국, 파트너,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해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사용자 보호·투명성·장기적 규제 정합성을 통해 바이낸스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세커 총괄은 금융 및 규제 분야의 폭넓은 경험을 갖춘 인물로, 아태 시장에서 바이낸스의 성장을 이끌 최적의 리더”라며 “그의 합류로 컴플라이언스 수준을 더욱 높이고, 주요 시장에서 신뢰 기반의 협력 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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