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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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스펠코인(SPELL) 및 트론(TRX), 4월 18일 플랫폼에서 상장폐지”

글로벌 랭킹 1위 가상 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4월 18일 암호화폐 트론에 대한 상장폐지를 하기로 결정했다.

트론은 글로벌 시가총액 랭킹 16위를 기록중인 대형 암호화폐인데, 최근 바이낸스 미국 법인으로부터 결국 상장폐지를 당하며 존립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업비트에서는 지난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측이 트론의 창립자 ‘저스틴 선’을 미등록 증권을 판매, 에어드랍, 사기, 시장 조작 등의 혐의로 기소한 것과 맥을 가치한 조치라면서 ‘TRX’와 ‘BTT’에 대해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트론은 과거 권도형 테라폼랩스의 루나와 유사한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의 불안감은 계속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2023년 초부터 홍콩에서 가장 먼저 개인 투자자들에게 크립토 거래를 지원하는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번 해 6월부터 홍콩시장이 본격 개방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중국이 암호화폐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홍콩 시장을 예행 연습의 장으로 여길 정도로, 최근 중국은 미국과 암호화폐의 위상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규제보다는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스틴 선의 중국계 거래소 ‘후오비’는 중화권 시장 개방에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메타 영향권에 있는 ‘트론’과 ‘비트토렌트’의 부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는 시기로 보여진다.

한편 바이낸스US 측은 “바이낸스는 바이낸스 거래소에 존재하는 각각의 디지털 자산을 정기적으로 검토해 바이낸스가 바라는 우수성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고있다”고 밝히며 “최근 검토에 따르면, 스펠코인(SPELL)과 트론(TRX)은 4월 18일 플랫폼에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 결정에 따라 바이낸스 내 ‘TRX/USD’, ‘TRX/USDT’, ‘TRX/BTC’, ‘SPELL/USD’, ‘SPELL/USDT’ 등의 거래페어가 전부 삭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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