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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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수난시대?…”내부자거래 의혹 불거진데 이어, 와지르X 해킹책임 논란까지!”

17일(현지시간) 인도의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X가 지난 7월 2.3억 달러 상당 피해를 입은 해킹의 일부 책임이 바이낸스에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한 가운데, 바이낸스 측이 이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

바이낸스는 “지난 2023년 초 와지르X에 대한 월렛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는 와지르X를 소유 혹은 운영한 적이 없으며, 해당 사건 관련 운영사의 역할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 “책임을 전가하려는 시도가 실명스럽다. 해킹에 대한 책임은 해당 팀에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날 바이낸스는 “최근 중화권 커뮤니티에서 특정 KOL(key opinion leader)의 스크린샷이 퍼지며 바이낸스 내부자 미공개 정보 거래 의혹이 불거졌다”며, “그러나 자체 조사 결과 이는 오해로 결론났다”는 또 다른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이어 “언급된 몇 가지 상장 정보는 트레이더의 단순 추측이었으며 내부자 정보는 아니었다. 바이낸스는 내부자 정보 유출을 엄격히 단속하고 있다”면서, “관련 신고자에겐 10만 달러에서 최고 500만 달러 포상금을 지급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가 파이낸셜 마켓 퀄리티 컨퍼런스에 참석해 “JP모건은 블록체인의 가장 큰 사용자일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는 “우리는 지난 12년 동안 블록체인에 대해 얘기해왔지만,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블록체인은 인공지능(AI)과는 다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JP모건은 자체 블록체인 오닉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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