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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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독일서도 라이선스 획득 좌절 ’재신청 계획 밝혔지만…’

26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이날 바이낸스가 독일 내 암호화폐 보관 라이선스 신청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독일의 최고 금융 규제 기관인 바핀(BaFin)이 바이낸스의 암호화폐 보관 라이선스 신청을 거부하려 했다는 미확인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 

당시 CZ는 독일의 규제 기관과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거래소는 “글로벌 시장과 규제 환경이 크게 바뀌었다”는 이유로 라이선스 신청을 철회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된 것.

다만 거래소 측은 적절한 라이선스를 다시 신청할 계획이며, 새로운 신청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적절하게 반영하게될 것 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여전히 독일에서 적절한 라이선스 신청을 진행 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변경 사항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면서도 정확한 라이선스 재신청 시기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았다.

◼바이낸스가 직면한 EU 규제 압력

바이낸스의 이번 독일 철수는 지난 달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키프로스 및 영국 내 규제 승인을 받지 못해 운영을 종료한 데 이은 것으로, 유럽 내 발판을 마련하려는 거래소의 노력에 또 다른 좌절을 가져다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바이낸스 측 대변인은 유럽 내 거래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을 앞둔 미카(MiCA) 규정 준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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