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월 24일 6주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지만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매수자들이 행동을 개시하면서 가격은 다시 6만2,000달러를 상회하게 됐다.
인기 트레이더 젤레가 현재 시장 구조를 분석한 결과, 6만 달러대가 지지선 역할을 하면서 일부 매수 관심이 저점에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는 25일 자 X게시글에서 “#비트코인이 오늘 더 낮은 시간대의 더 높은 최저가를 확보할 수 있다면, 이번 주가 끝나기 전에 63,500달러까지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붉은 월요일 그 위로 녹색 주가 현실이 될 것이다.”
또한 젤레에 따르면, 6월 14일 5만8,400달러 대로 떨어진 이후 BTC 가격은 ‘매도 과열’ 상태를 보였는데,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과 과거 2023년 8월 비트코인이 26,00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던 당시의 가격 움직임이 유사하다고 한다.
2024년 주기는 비트코인이 블록 보조금 반감기 이후가 아니라 그 전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증거는 아직도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젤레는 ‘상대 강도 지수(RSI)’를 강조하는데, RSI는 자산이 특정 수준에서 매수 과다 상태인지 매도 과다 상태인지를 파악하는 추세 추종 진동 지표이며, 일간 기준으로 BTC/USD는 현재 흥미로운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비트코인의 일일 RSI가 약 1년 만에 이렇게 낮은 적은 없었다. 사실, 우리가 마지막으로 매도 과잉 상황을 본 것은 BTC가 2만6,000달러에 거래됐을 당시였다. 여름의 흔들림?”
한편, 현재 60,000달러에서 64,000달러 사이의 수요 영역은 트레이더와 분석가들이 주시하는 핵심 지원선으로, 해당 수준을 돌파하면 더욱 심각한 하락이 초래될 수 있다.
인기 트레이더 악셀 카이바는 “$BTCUSD는 여전히 꾸준한 상승 추세에 있다. 여전히 채널 상 풀백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카이바는 강세 기술적 상황을 인용하며, 60,000달러의 상승 평행 채널 상단 경계에서 제공되는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60K의 지지선을 무너뜨리는 긴 검은색 주간 캔들은 ‘더블 탑’을 형성하게 돼서 강세에서 약세로 전망을 바꿀 것 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나타난 입찰이 가장 많이 집중된 가격은 각각 $60,200, $60,600, $61,230 수준이다.